광장 시장 맛집(전라도 횟집)

저는 고향이 남해안 지역이라 싱싱하고 저렴한 해산물을 쉽게 접하다 보니 어렸을 때부터 생선을 좋아했습니다. 시장에 가면 생선 냄새에 거부감이 없고 생선에 비린내가 좋더라고요ㅎ 해산물을 좋아하다 보니 어머님이 아가씨 사귀면 어업 하는 처갓집 만나서 결혼하라는 농담까지 하실 정도였습니다.ㅎ 횟감이 아무리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도 쉽게 먹을 수 없는데 오늘 소개하는 곳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광장시장 전라도 횟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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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유튜브에서 본 적이 있는데 종로 갈 일이 있어 때마침 광장시장도 잠시 들렀습니다. 영업시간은 11시~21시 까지라고 하는데 제가 10시 50분쯤 도착해서 대기하다가 11시 되니까 시작하더라고요. 모듬회로 주는데 횟감은 그날그날 틀리고 가격은 1인분에 만원, 2인분에 2만 원입니다. 저는 해산물을 엄청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혼자서 2인분을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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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종로5가역 8번 출구로 나와서 북문으로 들어오면 길 가운데 노점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쭈욱 들어오시다 보면 전라도 횟집이라고 노점에 간판이 있습니다.

 

 

 

 

 

 

야채와 초장, 고추냉이 간장만 주고 술 드시고 싶으면 주문하시면 됩니다. 사장님이 목소리가 차분하고 점잖으셔서 장사는 안 어울리실 것 같은데 참 친절하시더라고요ㅎㅎ회 먹고 싶은데 횟집에 혼자 가자니 가격과 양이 부담스러울 때 가면 "적당히 잘 먹었다" 이런 느낌 받을 수 있는 곳 같습니다. 다음에 광장시장 가면 강가네 떡볶이랑 전라도 횟집은  또 갈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