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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새로 매매하거나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타면서 근로소득과 무관하게 연 4%대 고정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특례 보금자리론"이 이번달 말 출시 될 것으로 보입니다.
1월 9일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번달 말 특례 보금자리론 출시를 목표로 전산 시스템 작업과 금융권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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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 보금자리론은 기존에 안심전환대출과 보금자리론 그리고 적격대출 등을 통합하여 올해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주택대출금융 상품입니다. 소득 조건을 없애고 주택 가격 상한도 높여 대출 문턱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보금자리론의 경우는 부부 합산 연소득이 70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특례 보금자리론은 소득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택 가격 상한은 기존 6억원에서 9억 원으로 높였고 대출 금액도 3억 6000만 원에서 5억 원으로 확대하였습니다. 주택 신규 구입뿐만 아니라 기존 주택담보대출에서 갈아탈 수 있는 대환 대출, 임차인 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한 대출 목적으로도 특례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리는 연 4%대 고정금리가 유력 합니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시중 5대 은행이 지난해 취급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인 5.11% ~ 5.71% 보다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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