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처음으로 속리산 단풍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속리산은 초등학교 때 수학여행으로 다녀오고 크면 꼭 다시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단풍 구경을 목적으로 가본 건 처음인데 속리산 단풍 정말 예쁘더군요. 그래서 매년 단풍시기가 되면 단풍구경 가려고 다짐을 했는데 이번엔 11월 2일 평일 휴무에 맞춰 내장산을 다녀왔습니다.
속리산 단풍은 잎이 큰데 내장산은 잎이 작더군요. 그래서 내장산은 아기단풍 나무로 유명하다고 하던데 그 말이 딱 맞았습니다. 아기 손처럼 작고 정말 예쁘게 물 들었습니다. 왜 가을 하면 내장산 단풍을 보러 많은 사람이 오는지 그 이유를 현장 가서 알게 되었습니다. 평일인데도 주차장은 만석에 사람들도 많고 특히 중국계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만큼 내장산 단풍이 유명하고 볼게 많다는 증거 같습니다.
역대 화이트 크리마스 년도는??
벌써 2023년도 2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다들 올 초에 계획하셨던 목표 많이 이루셨나요?? 전 절반 밖에 못 이뤘는데 아직 2달 남았기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봐야겠습니다. 겨울이 되면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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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편백나무 숲 명단 및 피톤치드 효과
우리나라에는 1900년도에 처음 들어온 조림수종으로 향기가 좋고 나뭇결이 좋으며 무엇보다 사람에게 좋은 피톤치드라는 성분을 듬뿍 담고 있어 점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나무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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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여행이라 기차 타고 정읍역에 내려서 시내버스 타고 30분~40분 정도 가면 내장산에 도착 하는데 탐방안내소에서 내장사 까지 3.5km 거리입니다. 시내버스 내리는 곳에서 내장사 까지 천천히 걸어서 가면 한 시간이면 도착한답니다. 탐방안내소 입구에서 편도 천 원을 내면 셔틀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데 공기도 좋고 단풍 구경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저는 일부러 걸어서 내장사 까지 갔습니다. 기상청에서 예측한 내장산 단풍 절정 시기라 생각하고 갔는데 아직 절정은 아니었습니다. 밑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 푸른 단풍나무가 많은 게 다음 주 12일 전으로 해서 절정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화창하고 미세먼지가 없어서 단풍 구경을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냇가 옆으로 길이 작게 있는데 복식호흡 하면서 걸을때 마다 엄청난 청량감이 느껴졌고 신발 신고 다니는 게 답답해서 맨발로 걸어 다녔습니다. 맨발로 다녀서 사람들이 많이 쳐다봤지만 지압해주는 효과에 답답하지 않았고 저 보고 따라 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평평하고 큰 돌이 많이 없는 흙길은 저처럼 맨발로 다녀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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