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은 최근에 MBC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방영되면서 유명해졌는데 저는 방영되기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여행을 좋아했고 베트남은 두 번 여행 갔었는데 하노이, 다낭, 호찌민을 다녀왔었고 그 이후에 가족여행으로 다낭을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저는 흔하고 유명한 여행지 보단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고 조용히 쉴 수 있는 여행지를 좋아하는데 시간은 있고 돈이 많지 않아서 이번에 달랏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달랏은 해발 1500미터 고산지대에 있는 인구 20만명에 작은 도시인데 공항에서 택시를 타면 30분~40분 거리입니다. 거리는 멀지 않은데 고산지대이다 보니 길이 왕복 2차선에 꼬불꼬불 길입니다. 베트남 저가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달랏 직항을 하루 한차례 운항 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서 새벽 3시 30분에 출발하여 달랏에 새벽 6시경 도착을 하였고 비엣젯항공은 지연, 결항으로 악명이 높은데 다행히 무탈하게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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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심사받고 A10 게이트나 A9번 게이트로 나오시면 정면에 밑에 사진처럼 환전소랑 유심칩 가게랑 같이 붙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환전소옆이 유심칩 구매 가능한 곳인지 의아했는데 환전하시고 유심칩 구매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참고로 공항에서 와이파이 잡으면 공항 와이파이 무료로 비번 입력 없이 사용 가능 하답니다.
그리고 환전하실 때 동남아는 1달러, 5달러, 10달러, 50달러 지폐는 환전을 덜 해줍니다. 100달러짜리를 현지 돈으로 환전하시면 환율을 더 쳐주니 참고하세요!! 달랏공항은 아담하고 아침 일찍 도착하는 항공은 한국 편이 전부라 북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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